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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부모 긴급체포, 친부과 계모의 학대로 인한 사망

by 로블링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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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초등학생 5학년 학생이 숨을 거두었다.

2월 7일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아이는 온몸에 멍투성이로 외부의 충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이 되었다. 

곧 경찰조사가 이루어졌고 친부와 계모는 자해를 해서 생긴 멍이라며 변명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주민들의 증언으로는 아이가 혼자 청소를 한다거나 학교에 갈 시간에 분리수거를 하는 등 평범한 초등생에게 보이는 모습과는 달라 이상하다고 여겼다고 한다,

 

이 초등생은 지난 2022년도 11월부터 학교를 출석하지 않아서 관리대상으로 월 1회씩 전화를 하여 상담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학대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 측에서는 혹시라도 부적응에 의한 학업 중단이 아닌가 하여 학업 중단 숙려제를 권하였으나 부모가 필리핀 유학을 준비 중이어서 집에서 학습하는 홈스쿨링 중이라고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그 후에도 구청이나 관리기관에서 신고된 정황도 없었으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도 아니어서 이러한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점에 있어서 학생들의 학대에 대해 좀 더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었으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이 아이의 밑으로 2명의 동생들이 있다고 한다. 그 아이들에게서는 학대의 징후가 보이진 않았다고 하는데 현재는 쉼터에서 부모와 격리되어 생활 중이라고 한다,

축은 아이와 남은 아이들은 무슨 죄로 이런 시련을 겪는 거며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해 얼마나 힘들 것인가.

현 상황이 많이 안타깝다. 아동학대에 관련된 더 많은 정책과 해결책을 도모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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